인천시 "서해5도 주민 지원금 20만원으로 올려달라"…정부에 요청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 = 인천시]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는 오늘(2일) 국회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서해5도 주민에 매달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을 요청했습니다.

정주생활지원금은 남북 간 군사 대립으로 피해를 본 서해5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지급되고 있습니다.

서해5도에 1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은 매달 12만 원, 10년 미만은 6만 원을 받고 있으며, 인천시는 거주 기간과 상관없이 매달 20만 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입과 송도9공구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등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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