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660억 원(약 46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자산운용과 키움증권, 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에 대해 불확실한 거시환경 및 심화된 장내 변동성에도 불구, 국내 유수 금융 투자자들과 해외 전략 투자자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유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우수한 성과를 올려온 명망있는 금융 및 전략 투자자들이 참여한 의미 있는 투자"라며 "위메이드와 위믹스는 투자를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메이드는 최근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을 론칭했고, 100%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플랫폼 위믹스파이(WEMIX.Fi)를 선보였습니다.

또 NFT와 DAO가 결합된 신경제 플랫폼 NILE을 곧 출시할 계획입니다.

투자 유치 소식에 이날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48% 급등한 5만5천700원에 마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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