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테네필'과 복합제 '테네필플러스'를 출시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테네필은 체내 혈당을 올리는 효소를 억제해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로,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 보조제로 사용됩니다.

제일약품은 복합제인 테네필플러스도 이날 출시했습니다.

테네필플러스는 테네필의 주요 성분과 기존에 널리 쓰이는 당뇨병 치료 물질인 메트포르민을 혼합한 약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마케팅 노하우와 영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당뇨병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당뇨병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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