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인사…미포조선·삼호중공업 대표 맞교체

현대중공업 그룹이 올해 사장단 인사를 오늘(2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부사장이 현대미포조선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에는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동욱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현대제뉴인 대표에 내정됐습니다.

이동욱 사장은 기존 조영철 대표 사장과 함께 건설기계 부문 시너지 창출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사장은 건설기계 기술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기계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개발 총괄을 맡습니다.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최 사장은 볼보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장 혁신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건설기계의 생산혁신, 스마트 공장으로의 변화를 이끌 전망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