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전 총리가 현지시간 1일 실시된 이스라엘 총선에서 재집권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방송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타냐후 전 총리 측 우파 블록은 전체 120석의 의회 의석 중 과반인 61~62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지난해 반네타냐후 연립정부에 참여했던 블록의 예상 의석 수는 54~55석에 그쳤습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개표 결과와 유사하다면 네타냐후 전 총리는 실각한 지 1년 6개월 만에 다시 권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