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클럽거리 인근 경사로/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보행자 안전을 위해 홍대 클럽 거리 인근 경사로에 미끄럼 방지 색포장을 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해당 경사로에 색깔이 들어간 포장을 입혀 보행자나 운전자가 멀리서도 위험 구간임을 알고 조심스럽게 보행·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더불어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의 무단 도로점용시설물을 연말까지 일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클럽 등이 밀집해 있는 홍대거리는 유동 인구가 많아 인파가 몰릴 경우 상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좁은 골목이나 경사로는 위급한 상황 시 통행과 접근이 제한되는 사각지대이므로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조속히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 말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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