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늘(1일) 53번째 창립기념을 맞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오전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3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을 고려해 행사는 간소하고 엄중한 분위기에서 치러졌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진짜 실력이 발휘된다"며 "삼성전자의 저력과 도전 의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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