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 = 인천시]
[매일경제TV=인천]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수도권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자 부동산 규제를 풀어달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어제(31일) 8개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받았습니다.

인천에서 조정대상지역은 중구와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8곳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인천의 아파트 값은 올해 1월과 9월 사이에 3.18% 내리면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개최하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주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규제지역 해제지역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용 기자 / mkljy@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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