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별내선 적기 개통 '착착'...철도종합시험운행 대비 자체 점검

별내선 노선도. [이미지 제공 =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가 현재 8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적기 개통을 위해 '철도종합시험운행' 준비에 나섭니다.

도는 오늘(1일)부터 4일까지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철도종합시험운행 대비 자체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별내선 1~6공구 중 서울시 구간인 1~2공구를 제외한 경기도 구간인 3공구(구리시 토평동~구리시 수택동), 4공구(구리시 수택동~남양주시 도농동), 5공구(남양주시 도농동~구리시 사노동), 6공구(구리시 사노동~남양주시 별내동) 등 모두 4곳입니다.

점검은 공구별 각 분야 공사관리관과 책임건설사업관리단이 맡아 총 3개 단계로 나눠 추진하며, 단계별 현장 자체 점검과 발주처 합동 점검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점검 항목은 지하철 점검시설 설치 여부, 정거장 내 시설 편의성, 기계 장비 가동상태 등 총 482개 항목입니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지역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잘 준비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별내선이 적기 개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8호선과 연결되는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에서 시작해 구리시를 지나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하남선에 이어 경기도가 직접 추진하는 광역철도사업입니다.

[구대서 기자 / mkkd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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