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서부터 한국전쟁 이후까지 3천명의 고아를 길러낸 목포 공생원 운영자 윤학자 여사의 탄신 110주년 기념행사가 한일 양국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국경을 초월한 박애정신을 보여준 윤 여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의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28일 목포 공생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과 일본 초청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어제 저녁에는 일본 고치현에서도 고인의 뜻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 이태진 기자 / mktvhonam@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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