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인천시-주한미국상공회의소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시]
[매일경제TV=인천] 인천시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인천시는 어제(31일) 암참 대표단과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핵심인 앵커 시설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영종도와 강화도 남단, 송도, 청라, 수도권매립지 등을 연계한 글로벌 금융허브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행사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와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지난해 7월 “홍콩을 대신해 한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중심지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미국 기업들이 인천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협력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게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용 기자 / mkljy@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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