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서울 용산구 제공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송구하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구청장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관내에서 발생한 참담한 사고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용산구민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고 오늘(1일) 말했습니다.

이어 "갑작스러운 사고에 자식을 잃은 유가족을 생각하면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지금은 사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기간이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습에 힘쓰겠다"며 "수습이 완료되면 구청 차원에서 사전 대응에 미흡한 부분은 없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향후 면밀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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