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3주년 삼성전자, 이태원 애도 기간 속 간소하고 엄중한 기념식

(CG)/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오늘(1일) 창립 5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열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회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창립기념일은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을 고려해 행사는 간소하고 엄중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진짜 실력이 발휘된다"며 "삼성전자의 저력과 도전 의지를 바탕으로 또 한 번 새롭게 변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 한계 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신성장 ▲ 고객 중심의 핵심 경쟁력 재정의 ▲ 지속가능경영의 적극적인 실천 ▲ 소통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을 고려해 내부 축하 공연을 취소하고 행사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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