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췌장암의 진단과 치료정보 제공
건양대학교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췌장암' 건강강좌를 연다고 오늘(1일) 밝혔다. (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이하 건양대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췌장암' 건강강좌를 연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다섯 번째 강좌로, 세계 췌장암의 달인 11월을 맞아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아 '암중의 암'이라고 불리며 특별한 증상이 없고 조기진단이 쉽지 않아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3·4기 암 상태에서 진단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좌는 ▲췌장암의 진단(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 ▲췌장암의 수술(외과 이승재 교수) ▲췌장암의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 순으로 강좌과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류기현 교수는 "최근 수술기법의 발달 및 맞춤형 항암치료제가 많이 개발돼 치료할 수 있는 췌장암 환자의 범위가 넓어졌다"면서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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