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3D 기반 전차선로 제조·관리 기술개발

[대전=매일경제TV]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이 '3D 기반 전차선로 자재 관리체계 모델링 기술개발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전차선로 주요자재 생산에 필요한 형틀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고 생산된 제품을 3D 스캐너를 통해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제조와 검사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특히 수요가 많지 않은 고속철도 자재의 제작기술 단종을 방지할 것으로 보이고, 소량의 자재도 제작 가능해 유지관리를 위한 안정적 자재 조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공단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평택~오송 2복선화 전차선로 공사 등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24년까지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mone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