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정원관리원-SK임업, 정원·도시숲 탄소흡수증진 위해 '맞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28일 SK임업㈜과 공동으로 정원·도시숲의 탄소흡수 증진·사회공헌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오늘(31일) 밝혔다. 사진은 류광수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세종=매일경제TV]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정원·도시숲 탄소흡수증진 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SK임업㈜과협력에 나섭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하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28일 SK임업㈜(대표 정인보)과 공동으로 정원·도시숲의 탄소흡수 증진·사회공헌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최근 신기후체계가 시작되고 정원과 도시숲은 신규 탄소흡수원으로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신규 탄소흡수원으로서 정원과 도시숲에 대한 탄소흡수증진 기술개발은 미진한 상황입니다.

수목원정원관리원과 SK임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원·도시숲의 탄소흡수증진과 ESG 사업을 위한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양 기관은 정원·도시숲 탄소흡수증진 기술을 개발하고 정원·도시숲의 탄소흡수량을 검증, 모니터링 하기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정원·도시숲 조성·대국민 인식증진을 위해 민·관협력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류광수 이사장은 "정원·도시숲은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규 탄소흡수원으로서 그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한수정은 앞으로 SK임업과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해 정원도시숲이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국가NDC(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