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잇따라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 임직원들은 오늘(31일)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 사장 등도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경제단체들은 어제 성명을 통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사회의 안전 시스템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근본적으로 재구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1일 기준 1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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