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의면·충주 목벌동…땅밀림 무인 원격감시시스템 점검 등 통한 2차 피해 발생 최소화에 노력
산림청은 충북 괴산군에서 발생(10월 29일 8시 27분께)한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늘(31일) 충북지역 내 땅밀림 우려지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청주=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북 괴산군에서 발생(10월 29일 8시 27분께)한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늘(31일) 충북지역 내 땅밀림 우려지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과 충주시 목벌동에 위치한 땅밀림 우려 지역으로,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땅밀림 무인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리 중인 개소입니다.

이번 점검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땅밀림 우려지 내 지표 균열·무인 원격감시시스템 상태 등을 점검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항구적인 복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여진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현장을 점검하겠다"며 "땅밀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오유진 기자 / mkou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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