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33조7천억여 원‥사회복지와 안전한 일터 등에 '방점'

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가 사회복지 확대와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 33조6,036억 원(본예산 기준)보다 1,754억 원(0.5%) 증가한 33조7,79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일반회계 예산안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490억 원)했으나 특별회계 예산안 증가(2,244억 원)에 따라 총규모가 늘었습니다.

최종 예산 규모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 정부지원 확보 등을 통해 올해보다 2%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내년 경기도 일반회계 예산안은 올해 29조9,755억 원 대비 490억 원 감소한 29조 9,265억 원 규모입니다.

그러나 주요 감소 항목이 특별회계 및 기금전출, 법적경비 등 1조1,736억 원이고, 자체사업, 국고보조사업, 부담금사업 등 일하는 예산은 오히려 전년 대비 1조1,121억 원 증가했습니다.

특히 집행률 점검, 유사·중복사업 정비를 통해 1조4,086억 원 수준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으로 절감한 재원을 민생예산 편성에 투입한 '민생재정' 예산안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김양수 기자 / mkysk@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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