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달에만 3조 원이 넘는 국내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470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앞서 외국인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 주식을 16조2천억 원 어치 순매도했으나, 7월부터 넉 달간 7조 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지난달 말 2천150선에서 현재 3천선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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