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른 연주의 실력파인 임태훈이 다음달 1일 저녁 7시30분 예술의전당에서 귀국 리사이틀을 갖습니다.

서울대 음대와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예술대를 나온 임태훈은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 감미로우면서도 따뜻한 연주로 정평이 나 있는 상황.

그는 독일 포크방 심포니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단원을 역임했으며, 피나바우쉬 씨어터 에센 등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루마니아 교향악단을 비롯해 밀레니엄 심포니 등과 협연을 한 데 이어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수석으로 활동하는 등 연주자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임태훈은 내일 연주회에서 로버트 슈만과 비탈리 부야노프스키 등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김종철 기자 / kimj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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