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스톡홀딩스, 모인과 투자유치·공동사업 계약 체결

사진/ 세븐스톡홀딩스 제공

4차 산업 전문 컨설팅 기업 '세븐스톡홀딩스'가 메타버스 메타 링크 플랫폼 기업 '모인'과 투자유치 및 VR 공동사업 추진 등 포괄적인 경영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송영봉 세븐스톡홀딩스 대표는 "모인은 이미 미래의 헥토콘 기업으로 갈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며 "독자적인 VR 원천기술을 보유한 모인과의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자사가 유니콘 기업을 넘어 헥토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전방위적 자문과 함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모인은 독자적인 VR 원천기술을 직접 연구개발해 각종 VR 시뮬레이터 및 3세대 VR 기술인 '풀 보디 모션 트래킹' 기술로 풀 보디 VR 모션 슈트인 'X1 모션 슈트'(X-1 Motion Suit)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모인의 핵심 기술은 한계점을 돌파한 최첨단 'VR 풀 보디 모션 트래킹' 기술입니다.

옥재윤 모인 대표는 "해외 유명 기업으로부터 상당한 금액의 인수 제안이 왔지만 거절했다"며 "모인은 모션 트래킹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X1 모션 슈트가 지닌 가격 경쟁력은 세계 최고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옥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하드웨어 판매보다는 메타버스형 플랫폼인 메타 링크를 확장해 나가는데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며 "기존 VR 콘텐츠 기업에 SDK를 공급하고 콘텐츠 연동 기술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X1 모션 슈트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를 메타 링크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는 게 목적이며, 정교한 메타버스에서 슈트를 입고 가상현실 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