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내년 봄에 실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생각에는 아직 변함이 없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열린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지 않는 한 당초 기대대로 코로나19 7차 유행 이후에는 마스크 의무를 전면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정 위원장은 "7차 유행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BQ.1, BQ.1.1 변이도 결국에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의 일종"이라면서 "현재 도입됐거나 도입 예정인 개량백신,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가 어느 정도 효력을 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