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0%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31일) 관세청이 발표한 '3분기 승용차 교역현황'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26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가장 많은 수출액입니다.
승용차 수출이 늘어난 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수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수출 대상 국가별로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의 수출 증가폭이 컸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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