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OTT 사업자인 티빙과 시즌의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공정위는 CJ그룹 티빙이 KT그룹 시즌을 흡수 합병하는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시장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 7월 14일 합병 결정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공정위는 "합병 후에도 점유율이 넷플릭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단독으로 구독료를 인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합병 승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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