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톡톡] 시니어창업의 든든한 파트너! 시니어벤처협회 신향숙 회장

100세 시대를 외치는 요즘이지만 결코 늘어난 수명이 축복이 될 수 없는 게 현실. 특히 최근엔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30세의 남자가 직장에 들어가 퇴직하는 나이는 평균 49세. 조금 더 다닌다고 해도 50세가 채 안 되는 나이에 퇴직금을 들고 나오는 게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퇴직자이자 한 가정의 가장인 시니어들은 일생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아니 사실은 가장 중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선택에는 자신의 인생뿐 아니라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의 인생까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재취업과 창업의 선택입니다.

물론 안정적인 건 재취업입니다. 내가 받은 퇴직금을 고스란히 지키면서 돈을 새롭게 모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50이 넘은 나이에 재취직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회사는 아이디어와 패기있는 젊은 사람을 원합니다. 좀 더 노골적으로 이야기하면 좀 더 돈을 적게 주면서 편하게 부릴 수 있는 청년들을 대부분 원합니다.

이렇게 되면 대다수의 퇴직 시니어들은 창업을 자의보다는 타의로 선택합니다. 여기서 두 갈래 길로 또 나눠집니다. 바로 자영업과 기술창업이지요. 자영업은 흔히 소상공인이라고 하는 식당, 카페, 프랜차이즈를 말하며 기술창업은 회사에서 다니며 익혔던 기술을 이용한 창업을 말합니다.

25번째<백세톡톡>에선 이 기술창업에 대한 조언을 해줄 멘토, 시니어벤처협회 신향숙 회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스로가 5번의 창업을 했던 신향숙 회장은 소상공인보다 기술창업이 정부의 지원을 받기 쉽다고 강조합니다. 다만 이 지원을 받기 위한 스킬과 스피치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시니어벤처협회가 도움을 주겠다며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경제가 어렵습니다. 소상공인의 평균 창업비용은 5천만원~5억까지 다양하지만 이들이 버티는 기간은 3년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돈은 많이 들지만 오래 버티지 못한다는 건 시장이 레드오션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백세톡톡에서 아직은 블루오션인 기술창업에 대해 알아봅시다.

100세 시대 시니어들을 위한 유튜브 정보 콘텐츠<백세톡톡>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매일경제TV가 함께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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