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매일경제TV]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0월 30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행사 관련 안전 기준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태원 압사사고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안전에 관련된 사항만큼은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행정 조치를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시는 이에 따라 시 주관 예정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이후 열리는 행사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개최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또 시는 관내 클럽을 집중 점검하고, 경찰과 소방서 합동으로 번화가 순찰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수원시민은 3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정수 기자 /mkkj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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