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세가 다시 커지는 가운데 오늘(30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4천511명 늘어 누적 2천553만8천799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3만7천321명)보다 2천810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3일(2만6천234명)보다 8천277명 늘었습니다.

이는 일요일 집계에서 지난달 18일(3만4천735명) 이후 6주 사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으로 전날(56명)보다 10명 줄었고,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4천465명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72명으로 전날(270명)보다 2명 늘었고, 사망자는 27명으로 전일(31명) 대비 4명 줄었습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9명으로 70.4%였고, 70대가 4명, 60대와 50대가 각 2명이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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