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산림치유-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연계 활성화 위한 산림치유 체험
산림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어제(29일)부터 오늘(30일)까지 1박 2일로 원주시·충주시에 거주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대상자와 그 가족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 체험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이하 공단)은 어제(29일)부터 오늘(30일)까지 1박 2일로 원주시·충주시에 거주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대상자와 그 가족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 체험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체험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대상자의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한 '산림치유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란 혈압, 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국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면 인센티브(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로, 전국 24개 지역에서 시범 시행(시범 기간 2021년 7월~2024년 6월)되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 기획했고 공단이 체험자 모집과 안내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실천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숲, 건강 체크(체성분 분석, 혈압측정, 심박변이도 등 몸 상태 점검), 다스림 숲 나들이(숲길 걷기, 해먹체험, 숲속 스트레칭), 치유 음식 만들기(임산물 활용 산야초 초밥) 등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체험자 대부분이 산림치유를 처음 접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등산이나 트레킹(걷기) 외에 산림치유도 건강에 유익한 활동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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