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사고' 사상자 100명 이상 추정…인근 병원 이송 중

이태원 핼러윈 행사장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매일경제TV]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 추정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100명 이상으로 추정됐습니다.

현재까지 응급처지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구급차 140여 대, 소방대원 400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경기와 인천 지역 구조인력까지 대거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태원역 인근 한강로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들을 치료 중이고, 일부 환자들은 서울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대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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