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매일경제TV] 경기 성남시가 보건복지부의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 7월부터 서비스 시행에 들어갑니다.

서비스 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허약·만성질환 등 건강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성남에 사는 어르신 900명으로, 내년 4월~6월 각 보건소별 300명씩 사업 참여자를 선정합니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혈압계, 혈당계 등을 6개월간 대여해주며, 각 지역 보건소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약 먹기, 주 5일 이상 걷기, 매일 혈압·혈당 측정하기 등 건강 상태에 따른 개별 과제를 수행해야 합니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습관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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