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과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오늘(28일)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당사는 연구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용 임상시험 의약품과 상업 생산용 의약품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수 예정인 미국 시러큐스의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을 통해 상업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된 원료의약품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휴온스그룹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 의약품 임상과 생산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임상 추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휴온스그룹과 바이오 의약품 생산 관련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험이 풍부한 미국 시러큐스의 현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바이오 개발사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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