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3조 채안펀드 캐피탈콜 내주 시작

금융위원회/ 연합뉴스

금융당국이 내주 중으로 3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캐피털콜(펀드 자금 요청)을 통해 대대적인 자금 시장 지원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8일) 금융감독원, 금융권 협회 등과 함께 자금시장 관련 현황 점검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캐피털 콜은 채안펀드 조성 후 필요할 때마다 자금을 지원한는 방식으로 3조 원 가량을 모아 투자를 집행했고 1조 6천억 원이 남아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채안펀드 발행으로 금융 기관의 출자 부담을 완화하고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분할 출자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