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현지시간으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2'에 참가해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입니다.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하는 AAPEX는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중요 행사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대표하며, 자동차 관리 협회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AASA)가 주최합니다.

한국앤컴퍼니에서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는 ES 사업본부는 행사 기간 동안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그룹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한국'의 'AGM' 'EFB' 'MF' 등 배터리 제품 라인을 전시합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AAPEX에 참가해 납축 배터리 기술력을 업계와 대중에 공개하며 북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소통 접점 확대에도 나섭니다.

부스 내 별도 공간을 통해 북미와 중남미 시장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관계자들과 배터리 산업 전반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공유할 예정입니다.

한국앤컴퍼니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2017년 미국에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2020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생산기지를 준공했습니다.

현재 연간 1천400만 대 이상의 납축 배터리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법인과 연계한 맞춤형 세일즈 전략을 추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를 두고 있는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사업부문에서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배터리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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