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공식행보로 광주행…협력사·교육현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장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광주 사업장과 지역 협력업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늘(28일) 오전 광주에 있는 삼성전자 협력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로보고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공식 행보로 협력업체 방문을 택한 것은 새로운 미래 시장을 개척하고 초격차를 확대하려면 중소기업은 물론 협력업체 등과도 '동행'해야 한다는 이 회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는 광주사업장 내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생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 회장은 어제 취임사를 갈음해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도 "삼성은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며 "고객과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