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목재수확 제도 정착, 생태·경관·재해 영향 최소화
서부지방산림청은 친환경 목재수확 제도 정착과 생태·경관·재해 영향 최소화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목재수확 민·관 심의회를 열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제공)

[남원=매일경제TV]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성태, 이하 서부산림청)은 친환경 목재수확 제도 정착과 생태·경관·재해 영향 최소화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목재수확 민·관 심의회를 열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심의제도로, 10㏊이상 목재수확 대상지는 산지 전문기관인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 시행하는 사전타당성조사를 받아야 하고 그중 20㏊를 초과하는 대상지는 목재수확 민·관 심의회를 거쳐야 합니다.

목재수확 관련 법정제한사항과 친환경 목재수확 방법 준수 여부, 목재수확 이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림재해 가능성 등 학계 전문가, 환경단체, 기술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적인 심의가 이뤄졌습니다.

황성태 서부산림청장은 "10㏊ 미만 목재수확 대상지에 대해서도 자체점검을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 목재수확 제도 정착과 목재생산 외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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