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충남대에서 2022년 산림 위성 활용 교육토론회(포럼)…산림 분야 위성정보 활용사례 등 공유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늘(27일) 충남대학교에서 산림 관련 대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월 발사 예정인 농림 위성 활용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2년 산림 위성 활용 교육토론회(포럼)'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토론회(포럼)에는 미래의 산림 현장을 이끌어갈 충남대, 충북대, 공주대, 경상국립대, 배재대 등 산림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200여 명과 충청권 산림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 산림 위성 개발현황과 산림 분야 위성정보 활용사례 등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토론회(포럼)는 '산림 분야 공간정보 전문가 양성과 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한 4개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5인의 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세부 분과(세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구인회 책임연구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산림 분야에 인공위성이 필요한 이유(우한별 연구사, 산림청) ▲산림 위성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김경민 연구관, 국립산림과학원) 등 주제발표와 산림과 원격탐사 분야 전문가 5명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창원산업진흥원 서애숙 전문위원(초대 기상위성 센터장)은 토론에서 "산림 분야보다 선도적으로 원격탐사·공간정보 인재 양성을 추진했던 우리나라 기상청은 최근 세계적으로 기상예보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글로벌(전 지구적)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산림 현장에서 원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산림청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기후 위기 대응과 산림경영 패러다임(구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산림 위성 중심의 공간정보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선도할 산림 분야 원격탐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토론회(포럼)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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