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식재산권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IPXHOP)이 일본 콘텐츠 기업 Funnel과 지난 25일 투자유치 및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Funnel은 fun(재미, 즐거움)과 channel(채널)의 합성어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유통하는 채널이란 회사 이념에 따라 현재는 PC, 모바일광고, EC(이커머스)솔루션 개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디지털콘텐츠 유통 사업 등 다양한 사업군을 추진 중인 기업입니다.

더불어 Funnel은 현재 대만에서 현지 파트너와 함께 700만 회원 규모의 사이트를 공동으로 운영 중이며, 일본계 기업으로는 최다급의 회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ONFT거래소'와 자체발행한 토큰의 일본 거래소 상장 등 아이피샵의 일본 NFT플랫폼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Funnel 측은 "'아이피샵 재팬'(IPXHOP JAPAN )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게끔 현지 맞춤화 운영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새로 출시하게 될 '아이피샵 재팬' 플랫폼을 올해 내로 오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피샵은 현지 법인 설립(SPC) 및 해외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효성 아이피샵 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환경에 맞추기 위해 현지 법인 설립(SPC)을 서두르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서비스가 오픈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