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연합뉴스
오늘(2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부터 카카오 통합 인증으로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의 신용정보를 한데 모아 재무 현황·소비 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해주는 자산·신용관리 통합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말합니다.

카카오페이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때, 카카오 인증서를 통합인증 수단으로 선택하면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도 내년 1월 1일부터 부동산·증권 등 경제 관련 서비스를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에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업계는 이런 변화를 마이데이터를 통한 개인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SK 데이터도 7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았으며, KT와 유플러스도 지난 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받았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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