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2033년부터 유럽에서 내연기관차를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시간으로 26일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토머스 쉐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당초 2033년부터 2035년 사이로 잡았던 일정을 앞당겨 늦어도 2033년부터는 유럽에서 전기차만을 생산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쉐퍼 CEO는 이를 위해 2026년까지 2만5천 유로, 약 3천565만 원보다 싼 소형차 저가 모델을 포함해 10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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