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군수, 필리핀 두마게티시 시청에서 상호 공동번영과 도약 상생발전 도모 '맞손'
충북 영동군은 해외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가 오늘(27일) 필리핀 두마게티시 시청에서 상호 공동번영과 도약을 위한 우호협력 강화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영철 영동군수(왼쪽)가 펠리페 안토니오 레몰로 시장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매일경제TV] 충북 영동군이 해외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가 오늘(27일) 필리핀 두마게티시 시청에서 상호 공동번영과 도약을 위한 우호협력 강화를 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펠리페 안토니오 레몰로 시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군은 지난 8월 3년 만에 열린 지역 대표 축제인 '영동포도축제'에 맞춰 필리핀 두마게시티 대표단을 영동에 초청한데 이어 이번에는 대표단을 구성, 지난 25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두마게티시를 찾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영철 군수 등 영동군 대표단은 어제(26일) 교류 첫 행사로 안토니오 레몰로 시장과 간담회를 가지며 변치 않는 우의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오늘(27일)은 두마게티시청에서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하고 교류확대와 점진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했습니다.

특히 협약 이후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방안을 모색하며 의견 수렴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해외연수 관련 실리만 대학교를 방문 시찰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추진했습니다.

군은 실질적 교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정영철 군수는 "양 단체간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우호선린을 증진하기 위한 국외 자매결연 강화 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두마게티시와 행정, 경제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활발한 교류를 펼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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