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연합뉴스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내년 1월부터 약 3개월간 임시 휴업에 들어갑니다.

레고랜드는 오늘(27일) 오전 '동절기 시즌 연간 유지관리를 위해 내년 1월부터 3월 23일까지 파크 전체 임시휴장에 들어간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와 뉴스레터 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또한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휴장하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운영하는 다음 달 18일부터 연말까지 테마파크 일부 시설을 운영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파크 내 호텔의 경우 동절기 파크 전체 휴장과 상관없이 운영합니다.

레고랜드 측은 최근 채권시장 자금 경색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지역사회는 이번 휴장이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춘천지역 사회는 기대치 이하 경제효과라는 지역사회 평가에 돌파구를 모색하던 중 휴장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 등 파장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춘천시 관계자는 "레고랜드가 부득이하게 동절기 휴장을 결정한 부분이 있겠지만, 지역과 상생을 약속했던 만큼 시민들 처지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것"이라며 "추이를 살펴보면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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