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달러화 강세에 최근 2개 분기 무역적자 폭이 60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늘(26일) "올해 2∼3분기 달러화 강세가 전반적인 교역을 위축시킨 가운데,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를 60억달러 확대하는 요인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KDI에 따르면 각국의 자국 통화 기준 수입가격이 높아지면서 한국 수출품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는 분석입니다.
KDI관계자는 "수출대상국-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대상국의 입장에서는 자국통화 기준 가격이 상승하면서 한국 수출품에 대한 수입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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