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거래 침체…1∼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1만건에도 못미쳐

주택시장이 사상 최악의 거래 침체에 빠진 가운데 지난달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만건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을 팔려고 내놔도 팔리지 않자 매매를 전세로 돌리면서 매물은 줄고, 전월세 매물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천821건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과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각각 1만5천6백여 건, 1만650여 건에 달하던 것과 비교해 한달 치 거래량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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