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50인 미만 제조업체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가 전체 제조업 노동자의 70%를 넘어선 가운데 지게차와 크레인 등 '12대 사망사고 기인물'에 의한 사망자가 3명 중 1명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17∼2021년 전체 제조업체에서 산재를 당한 노동자는 11만5천6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1천여 명이 숨지고 11만4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내 산재 노동자는 제조업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76.3%를 차지했으며, 이 중 사망자는 767명, 부상자는 8만7천460 여 명에 달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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