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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전년에 비해 9만 명이 늘고 정규직 임금과 격차가 160만 원에 달했습니다.

오늘(25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근로 형태별 부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15만 6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9만 명 증가했습니다.

연령에서는 60세 아상이 15만 1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별 분류에서는 숙박음식점(7만 7천 명)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 격차는 159만 9천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비정규직 통계를 2003년부터 작성했는데 그때는 시간제 근로자의 비중이 6.5%였으나 올해는 거의 3배인 17%로 뛰었다"며 "시간제는 근로 시간이 적다 보니임금도 작아서 시간제를 포함한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 차이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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