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성이 오늘(25일) 현대백화점의 더현대닷컴에서 드로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이태성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싶다고 해 성사됐습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태성은 군대에서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지난해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이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 의 원더랜드 세이프 게임에 유일한 배우 출신 작가로 컬래버레이션 참여를 하기도 했습니다.

태성이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은 '결이되어' 시리즈로 최초 공개 작품입니다.

'빛'을 주제로 독특한 텍스처를 구현한 이번 작품은 각기 다른 색들을 수없이 중첩시키며 그 색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생기는 새로운 빛의 색을 찾는 것이 제작 과정에 포함됩니다.

태성은 "연기는 대본과 연출이 있고 그 속에서 내 배역을 맡아 표현하는 것이라면 그림은 오롯이 나만의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얀 캔버스에 내가 생각한 것을 색과 선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어렵지만, 자유를 느끼고 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그동안 개인전에서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역시 이번 라이브 방송에 힘을 실었습니다.

라이브 방송 중 작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되며, 원화를 구매하면 이태성 작가의 NFT 아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NFT 아트 전문 기업 아이뮤지엄 담당자는 "이태성 작가를 처음 만난 날 저 역시 '화가' 이태성이 아닌 '배우' 이태성을 생각하고 만났지만, 대화를 나누며 내가 편견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림과 작품에 대한 자세와 그 마음에 느낀 점을 알리고 싶어 이번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작품 판매는 어제부터 시작됐으며, 오늘 저녁 7시 더현대닷컴에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됩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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