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대원 51명 긴급 투입…뒷불 감시 중
산림청은 오늘(25일) 오전 7시 57분께 경남 진주시 주악동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51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25일) 오전 7시 57분께 경남 진주시 주악동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51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51명(산불진화대 등 22, 산림공무원4, 소방 25), 산불진화차 6대, 소방차 10대를 신속히 투입, 오전 8시 48분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를 통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김창현 실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어 "최근 가을로 접어들면서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입산자나 등산객은 산행 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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