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고금리 여파로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큰 폭으로 급감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총 2천851만8천236명으로 전월 대비 4만741명(0.14%) 감소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지난 7월 전월 대비 1만8천108명(0.06%) 줄어든 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일단 시중은행과의 금리 차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 현재 기준금리는 3.0%로 올라선 반면, 청약통장 이자는 연 1.8%로 고정돼 있습니다.

이번달 한은의 빅스텝 영향으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금리는 연 5%에서 최대 6%까지 치솟아 청약통장 이자와 3%p(포인트) 이상 격차가 벌어진 것입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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