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의 재목(材木)으로 자라기를" 기대
산림청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한국산림과학고 2학년 학생들이 오늘(24일) 산림청을 방문, 산림 일자리 관련 정책을 듣고 물으며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뒷줄 가운데)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한국산림과학고(교장 황병숙) 2학년 학생들이 오늘(24일) 산림청을 방문, 산림 일자리 관련 정책을 듣고 물으며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해당 학생들이 산림청을 찾아 마련됐으며 학생 11명을 비롯해 인솔 교사 2명 등이 동행해 숲사랑체험관 등을 견학했습니다.

이날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학생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이 나라의 재목(材木)으로 자라기를 당부한다"며 "산림청은 산림특성화고등학교를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태경 학생은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에 관한 사무를 총괄하는 산림청을 직접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며"저에게 특성화고란 제 삶의 방향을 알려준 나침반인 만큼 앞으로 꿈과 전문성을 키워서 미래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1년 한국산림과학고는 춘양상업고등학교에서 국내 유일의 산림계 특성화고로 전환해 '숲은 우리의 미래요 희망이다'라는 목표로 연평균 약 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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